끝까지 노동자들 요구 무시한 사측,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도 불구 단체교섭 최종 결렬!

12월 17일 오후 7시, 홈플러스 노동조합과 홈플러스 사측은 공덕동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 조정회의로서, 타결과 결렬의 분수령이 될 회의였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위원들부터도 꼭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노동조합측은 합의가능한 안을 마련해 사측과의 마지막 조정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사실상 사측이 의지가 있다면 타결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회의였습니다. 하지만 사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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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계약제? 30년 넘게 이 판에서 일 하면서 처음 듣는 근로시간이다.”

“0.5계약제? 30년 넘게 이 판에서 일 하면서 처음 듣는 근로시간이다.” 지난 12월 6일 홈플러스노동조합은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하였습니다. 12월 9일 노동쟁의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12월 13일 1차 조정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동조합은 노동조합 활동보장 및 0.5시간 계약제, 부서별 시급통일, 근무복 지급, 하계휴가등 주요 쟁점사안에 대해 조정을 요청하였습니다. 조정을 진행하는 공익위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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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도 투쟁이다!! 뜨거운 투표 열기속에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시!

투표도 투쟁이다!! 뜨거운 투표 열기속에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시! 홈플러스 주식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개시되었습니다. 지부가 설립된 점포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투표소가 설치되었고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합원들께서 투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김기완 위원장도 영등포점에서 투표에 참여, 영등포지부에서 첫 번째로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일터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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