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12.24] 홈플러스 노조 “97% 쟁의 찬성…점포별 투쟁 시작”

홈플러스 노사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24일 첫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재적인원 88% 참여, 97%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24일부터 전국 점포별 1인시위 등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노조는 단체교섭을 통해 △노조활동 보장 △0.5시간 계약제 폐지 및 8시간 계약제 실시 △부서별 시급차별 폐지 △근무복 지급 △하계휴가 신설을 요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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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12.24] [내가 안녕하지 못한 이유] 듣보잡 ‘0.5시간 계약제’ 때문에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하지 못한 홈플러스 노동자들도 안부를 묻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0.5시간 계약제 때문에 안녕하지 못합니다. 7시간 30분, 6시간 30분, 5시간 30분, 4시간 30분-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의 근로계약 시간입니다. 최근에는 계산업무 노동자들에게 7시간 20분, 6시간 20분, 5시간 20분, 4시간 20분-10분 줄어든 근로계약까지 강요하고 있습니다. 일은 똑같이 시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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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소식1] 홈플러스 노동자들 첫 단체행동에 나서다!

[쟁의소식1] 홈플러스 노동자들 첫 단체행동에 나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홈플러스노동자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안녕의 인사를 나눌 수 없었다. 24일 12시부로 홈플러스노동조합의 쟁의행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14년간 숨죽이며, 회사에서 시키면 시키는 데로, 주면 주는 데로, 제대로 항의한번 못하고 지내온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드디어 처음으로 단체행동에 나섰다. 96.7% 쟁의행위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투표로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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