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국내 2위 유통기업인 홈플러스의 노조가 16일 “홈플러스가 투기자본에 매각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부산 홈플러스 센텀점에서 집회를 연 노조는 “지분 100%를 가진 영국 테스코(TESCO)가 한국 홈플러스를 매각할 수는 있지만 회사를 일궈온 직원들에게 어떤 설명이나 동의없이 비밀리에 매각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재 거론되는 인수자를…
[서울경제 7.16] 홈플러스 본입찰 가격 6조7,000억원 넘을 듯
일각에서 “오리온, 고용승계 약속해 예비 입찰 탈락” 얘기도 홈플러스 매각을 위한 본 입찰(Binding bid) 시한이 다음 달 17일로 확정된 가운데 얼마에 팔릴지가 관심이다. 본 입찰은 최종 인수가격을 포함해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는 절차로, 일단 후보사들이 매입 금액을 얼마로 제시할 지가 최대의 관건이다.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 그룹과 매각주관사인 HSBC…
[이투데이 7.16] ‘본입찰’ 앞둔 홈플러스, 인수價 주목…“6조7000억원 이상일 듯”
[이투데이 김혜진 기자]오는 8월 17일 본입찰 진행을 앞둔 홈플러스의 인수가격이 6조70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16일 투자업계(IB)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 그룹과 매각주관사인 HSBC 증권이 예비 입찰에서 선정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KKRㆍ칼라일그룹ㆍ골드만삭스 PIA, 한국ㆍ중국ㆍ일본ㆍ호주 중심의 MBK파트너스ㆍ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등 5개사에서 높은 인수가격을 써낸 1∼2곳이 본입찰에서 가려진다. 그 후 다시 가격 경쟁을…